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공효진 "욕 찰지게 하는 배우? '뺑반'서는 욕 없이 카리스마"
작성 : 2018년 12월 20일(목) 11:07

'뺑반' 공효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영화 '뺑반' 공효진이 자신이 욕을 제일 찰지게 하는 배우라고 이야기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뺑반'(감독 한준희·제작 호두앤유픽쳐스, 쇼박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준희 감독, 배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참석했다.

평소 로맨틱 코미디 장르 대가로 불리는 공효진은 '뺑반'으로 범죄오락 영화에는 처음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효진은 "범죄오락 영화가 여자들이 아주 좋아하는 장르가 아닐 수도 있지 않나. 저는 그 장르가 어려웠다. 처음에는 '뺑반'을 결정하고 찍으면서 어렵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그는 "촬영을 하면서 점점 '이런 재미구나'라고 느꼈다. 그래서 남자 배우들이 좋겠구나 싶었다. 화끈하고 화려하고 통쾌한 장르여서 좋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맡은 시연 역이 굉장히 무서운 사람의 느낌"이라며 "항간에는 제가 욕을 제일 찰지게 하는 배우라는 말이 있었다. 사실 맞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말 한마디 안 하는데 세상 너무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019년 1월 개봉.




추승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