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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오늘(19일) 개봉, 명장면 BEST 3 공개
작성 : 2018년 12월 19일(수) 17:26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포스터 / 사진=이수C&E 제공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가 드디어 개봉, 관객들을 설렘 가득한 모험의 세계로 안내할 명장면 BEST 3가 화제다.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감독 야지마 테츠오·배급 이수C&E)가 오랜 기다림 끝에 19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이를 기념해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명장면 세 가지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리사와 이브이의 첫 만남을 꼽을 수 있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바람 축제에 참가한 친구들 중 리사는 다리를 다친 동생을 대신해 후우라시티로 떠난다. 포켓몬 초보자 리사는 지우와 피카츄의 도움으로 해변가에서 쉬고 있던 이브이를 발견한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공격을 퍼붓던 이브이는 피카츄와의 대결 끝에 리사의 파트너 포켓몬이 되고, 비로소 운명적인 모험에 동참한다. 쉽게 친해지지 않았던 이브이와 리사는 바람이 사라진 후우라시티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며 점점 단단한 우정을 만들어간다. 이들의 관계는 친해지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던 지우와 피카츄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특히 이브이가 상처를 가진 리사의 마음을 보듬어주면서 위기를 헤쳐나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힐 전망이다.

두 번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연기가 후우라시티를 뒤덮는 장면이다. 특히 연기가 후우라시티를 둘러싼 산맥의 내리막길을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장면과 도시 속의 빌딩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메우며 순식간에 장악해 버리는 장면은 후우라시티에 엄청난 위기가 닥쳤음을 알린다. 그런데 위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누군가가 후우라시티의 상징인 성화를 숨겨버리면서 갑자기 도시로 불어오던 바람이 사라진 것은 물론, 알 수 없는 이유로 산불까지 번지기 때문이다. 빠르게 마을을 덮쳐오는 연기와 초대형 산불로 평화롭던 바람 축제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본격적인 위기의 가중화는 긴장감을 상승시킨다. 그리고 비로소 시작된 지우와 새로운 친구들의 맹활약은 앞으로 펼쳐질 액션과 인간과 포켓몬 모두가 힘을 합쳐 펼칠 거대한 모험에 기대감을 고공 상승시킨다.

마지막으로 위험에 처한 후우라시티를 바라보던 이들을 향해 지우가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빼놓을 수 없다. 문제를 해결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자신 없어하는 친구들에게 "보기만 하면 해결할 수 없잖아요. 다들 힘을 합쳐 후우라시티를 지켜내는 거예요"라고 힘껏 소리치며 용기를 북돋우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한텐 포켓몬이 있잖아. 혼자선 할 수 없는 일도 포켓몬과 함께라면 할 수 있어"라며 인간과 포켓몬의 진정한 우정을 되새긴다. 이를 계기로 지우와 피카츄, 리사와이브이, 라르고, 카가치, 히스이, 토리토까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인물들이 힘을 모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하게 된다. 이 장면은 모두의 이야기가 모여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과정을 통한 흥분은 물론, 과연 이들이 어떤 기적 같은 모험을 펼칠지 기대하게 만든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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