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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5일째 박스오피스 1위, '라라랜드' 2배 훌쩍 넘어
작성 : 2018년 12월 19일(수) 11:11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가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고 밴드 퀸을 이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8일 하루 972개 스크린에서 8만668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10만8344명을 기록했다. 앞서 음악 영화 '라라랜드'가 지난해 12월 개봉해 누적관객수 359만8112명을 기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국가 부도의 날'이 올랐다. '국가 부도의 날'은 이날 966개 스크린에서 하루 6만455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66만343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국가 부도의 날'은 1997년 대한민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이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가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에는 '도어락'이 올랐다. 지난 5일 개봉한 '도어락'은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경민이 원룸이 낯선 이의 침입을 감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공효진, 조복래, 이가섭 등이 출연했다. '도어락'은 이날 808개 스크린에서 하루 4만284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51만303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4위에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올랐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이날 677개 스크린에서 하루 3만9175명을 동원해 누저관객수 46만3350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평행세계 속 공존하는 모든 스파이더맨들이 유니버스에서 만나 팀을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스오피스 5위는 '말모이'가 차지했다. 1월 9일 개봉하는 '말모이'는 조선어학회 사건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극중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상상을 더해서 만들어진 인물이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을 배경으로 삼아 이야기가 진행‰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