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CJIG가 모바일 전문 운영대행회사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CJ E&M 넷마블의 게임운영 서비스 전문 기업 CJIG(대표 조영기)는 최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과 `그리코리아(GREE Korea)`, `하이원 엔터테인먼트`, `백호소프트` 등 국내외 게임기업과 운영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CJIG는 넷마블 게임들 외에도 `디즈니사천성`과 `타워오브오딘`등 20여종의 운영대행서비스를 전담하게 됐고,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고객센터 구축부터 게임 론칭 전후의 프로모션 제안?게임 품질보증(QA)?주요 고객지표 분석에 이르기까지 게임서비스 전반을 대행한다.
CJIG는 PC온라인?모바일 게임의 운영을 전담하는 넷마블의 운영 서비스 전문 자회사로 지난 3월 서비스 운영 대행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넷마블의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다함께 차차차`와 `다함께 퐁퐁퐁`, `마구마구 2013`,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 넷마블표 인기 모바일 게임들의 운영 및 QA를 전담하면서 이미 역량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특히 CJIG는 국내 모바일 게임 운영서비스 대행 기업 중에서 최대규모인 300명을 고객센터에 배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JIG 길호웅 부장은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되는 게임의 장르가 점차 다양화 추세에 있어 품질보증(QA) 및 게임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며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넷마블표 모바일 인기 게임들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발판으로 외부 고객사의 게임들도 지속적으로 유치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JIG는 이번 계약체결 외에도 다수의 유명 게임사들과도 운영과 QA대행을 협의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글로벌 서비스 운영을 포함한 넘버원 게임 전문 운영서비스社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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