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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경질' 맨유, 캐릭 코치 대행 체제 가동
작성 : 2018년 12월 19일(수) 00:03

마이클 캐릭 / 사진=마이클 캐릭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코치 대행 체제를 가동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떠난다. 맨유를 이끈 그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한다. 그의 미래에 성공을 빈다"라며 무리뉴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6년 맨유의 감독직에 오른 무리뉴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흔들리던 맨유를 일으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맨유를 이끌고 유로파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등의 트로피를 획득했을 뿐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맨유는 올 시즌에도 7승 5무 5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6위에 처져 있다.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11점 차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과의 경기 1-3 패배 이후 4위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맨유는 더 이상 그를 기다리지 않고 새 감독을 찾아 나섰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결별한 이후 48시간 안에 새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감독이 오기 전까지는 캐릭 코치가 대행으로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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