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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감독 "말모이 작전 다큐보고 감동해 영화 기획"
작성 : 2018년 12월 18일(화) 16:58

'말모이' 엄유나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엄유나 감독이 영화 '말모이'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제작 더 램프)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엄유나 감독, 배우 유해진, 윤계상이 참석했다.

이날 엄유나 감독은 '말모이'를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연히 말모이 작전에 대한 짧은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다. 일제 강점기에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서 우리말 사전 만들기에 동참했다는 데 감동을 받아서 그 감동을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영화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엄유나 감독은 "조선어학회 사건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극중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상상을 더해서 만들어진 인물이다. 1942년에 (조선어학회 사건) 일어났고 직전에 일어난 일을 사건의 배경으로 삼아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1월 9일 개봉하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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