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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 댄 블루' 류이호, 역조공 이벤트…韓 팬 위해 직접 티켓 준비
작성 : 2018년 12월 18일(화) 14:45

'모어 댄 블루' 류이호 / 사진=류이호 Q&A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모어 댄 블루' 한국 개봉을 기념하여 주연 배우 류이호가 팬들을 위해 직접 영화 티켓을 준비한 게릴라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17일 영화 '모어 댄 블루'(감독 임효겸·배급 오드)에서 영원한 이별을 숨기는 남자 케이 역을 맡은 류이호가 오직 한국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류이호는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 "류이호가 쏜다♥ 한국 #모어댄블루 개봉을 축하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팬들을 초대합니다. 저는 아쉽게도 한국에 없지만, 우리 극장에서 만나요! 모어 댄 블루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한국 팬들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통해 류이호는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상영되는 '모어 댄 블루' 티켓을 선착순 50명에게 1인 2매씩, 총 100매를 무료로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우가 직접 개최한 특별한 이벤트에 현장에는 영화를 보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어려운 발걸음을 해준 관객들을 위해 스페셜 포스터까지 증정,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시사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됐다. 평일 오후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석률의 게릴라 시사는 참석한 팬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 팬들과 소통하기를 즐기는 류이호의 Q&A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관객들에게 미리 배우 류이호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취합해 배우가 이에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팬들이 알고 싶은 이야기와 관람 전 관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류이호는 가장 먼저 "굉장히 흥분됐고, 긴장했다. 그리고 감동적이기도 했다.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의 반응을 많이 신경 썼다"며 제23회 부산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되며 관객과 함께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다양한 사랑의 순간을 다룬 만큼, 영화 속 가장 좋아하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크림이 저희 집에 와서 옷을 벗고 키스하는 신이다. 굉장히 신기한 느낌이었다. 진의함 배우와 처음 만나서 촬영한 장면인데 키스신을 찍고 나니까 거리가 확 좁혀진 느낌이 들었다"며 주연배우들의 호흡이 중요한 멜로 장르답게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더불어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배려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한 것은 물론, 언제부터 잘생겼는지에 대해 "어떻게 대답해야 돼죠? 지금부터 입니다"라는 센스 있는 답변으로 홍보 요정다운 면모를 뽐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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