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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풀타임' 베로나, 페스카라에 3-1 승리…3경기 무패
작성 : 2018년 12월 18일(화) 09:34

이승우 /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3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승우의 베로나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노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15라운드 페스카라와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경기 무패행진을 달린 베로나는 7승4무4패(승점 25)로 6위를 유지했다. 페스카라는 7승5무4패(승점 26)를 기록하며 4위로 하락했다.

이승우는 팀의 좌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우는 재치있는 드리블을 통해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승우는 후반 중반 영리한 드리블 돌파에 이어 슈팅까지 날렸지만 수비 태클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베로나는 선취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베로나는 전반 14분 디 카르미네의 어시스트를 받은 안드레아 단치가 강력한 슈팅으로 페스카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로나는 전반 막판 추가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선제 득점 어시스트의 주인공 디 카르미네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에 2-0 리드를 선물했다.

베로나는 후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베로나는 후반 5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디 카르미네가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이 상대 수비수 델 그로소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베로나는 후반 22분 실점을 내줬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경기는 베로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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