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개막 무패의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순위 최상단에 올라섰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셰르단 샤키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개막 후 17경기를 치르는 동안 패배하지 않은 리버풀은 14승 3무 승점 45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리그 유일의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선두에도 오르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함께 무패를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6라운드 첼시전에서 패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이 11승 4무 2패 승점 39점으로 3위에 자리했고, 첼시(37점)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마지노선인 4위에 자리했다. 아스널(승점 34점)과 맨유(승점 26점)가 그 뒤를 이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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