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아내고 17경기 무패와 함께 리그 선두 자리에 등극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셰르단 샤키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개막 후 17경기를 치르는 동안 패배하지 않은 리버풀은 14승 3무 승점 45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맨유는 전반 33분 제시 린가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리버풀은 후반 교체 투입된 샤키리가 폭발하며 승리를 챙겼다. 샤키리는 후반 28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고, 후반 35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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