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테리 16점 9리바운드' KGC, DB 제압하며 2연패 탈출
작성 : 2018년 12월 14일(금) 21:30

레이션 테리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안양KGC가 원주DB를 꺾었다.

KGC는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시즌 DB와 경기에서 79-71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2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11승11패를 기록해 5할 승률을 회복했다. DB는 시즌 9승13패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이날 KGC 레이션 테리는 16점 9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1쿼터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선제점은 DB 리온 윌리엄스가 자유투를 통해 뽑아냈지만, KGC는 박지훈의 점프샷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박지훈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꽂아 넣었다. KGC는 1쿼터 20점을 터뜨리는 동안 DB의 득점을 6점으로 막아냈다.

2쿼터 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DB는 추격을 시작했다. DB는 2쿼터 윌리엄스와 마커스 포스터 듀오를 앞세워 격차를 좁혀갔다. DB의 기세는 3쿼터까지 이어졌다. DB는 포스터가 골밑과 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3쿼터가 종료됐을 때 54-59까지 따라붙었다.

두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최종 승자는 KGC였다.

KGC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테리의 2연속 자유투 성공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KGC는 기승호와 박형철도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승기를 잡아갔다. 결국 KGC는 포스터가 분전한 DB를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경기는 KGC의 79-7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