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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배두나 "'괴물'에서 송강호 큰오빠였는데, 지금은 애인 역"
작성 : 2018년 12월 14일(금) 17:06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마약왕' 배두나가 송강호와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언론시사회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조정석 김소진 배두나 김대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로비스트로 등장해 마약왕 이두삼 역의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배두나는 영화 '괴물' 이후 송강호와 함께 연기를 하게 돼 기뻤다고 전했다.

그는 "'괴물'에선 저의 큰 오빠였는데 이런 큰 오빠와 사업적인 파트너이자 애인이 돼 연기를 하니까 솔직히 웃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에는 없는 장면인데 침대신이 있었다. 야한건 아닌데, 찍을 때 송강호 선배님이 '살다살다 두나랑 이런 신을 찍는다'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다"며 "감회가 새롭더라"고 했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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