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12월 중순 블록버스터급 기대작이 스크린을 찾아온다. 온 가족이 연말에 보기 좋은 '스윙키즈'부터 1970년대 시절의 감성을 귀환시킬 '마약왕'까지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신작이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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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 흥행 메이커 강형철 감독의 전쟁 음악 영화
19일 개봉하는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국내 창작 뮤지컬 '로기수'를 영화화했다.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이야기.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흥행작을 낸 강형철 감독의 연출로 관심을 모은다. 감각적인 수록곡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도 매력 포인트다.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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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 송강호가 귀환시킨 1970년대 감성
19일 개봉하는 배우 송강호의 1년 4개월만 복귀작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970년대 마약왕 이두삼'이라는 가공의 인물을 바탕으로 그 시대상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이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약왕'은 제작 단계부터 마약왕 이두삼 역에 국민 배우 송강호의 캐스팅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배두나는 이두삼과 협력하는 로비스트 김정아 역을, 조정석은 마약왕을 잡으려는 형사 김인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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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 믿고 보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스틸 / 사진=이수 C&E 제공
19일 개봉하는 패밀리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감독 야지마 테츠오)는 지우와 피카츄가 특별한 이야기를 지닌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바람이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한 바람 축제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번 극장판 시리즈에서는 제라오라는 포켓못이 새로 등장할 예정이다. 제라오는 깊은 산속에 몸을 숨긴 채 외로이 살아가는 포켓몬이다.
가수 헤이니가 '극장판 포켓몬스터' 엔딩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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