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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터 21득점' 현대모비스, 오리온 완파…10연승 질주
작성 : 2018년 12월 13일(목) 21:24

쇼터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10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80-66으로 승리했다.

10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18승3패를 기록했다. 2위 인천 전자랜드(14승8패)와의 승차도 4.5경기로 벌렸다. 반면 오리온은 8승14패로 9위에 머물렀다.

쇼터는 21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라건아는 18득점 15리바운드, 이종현은 15득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오리온에서는 먼로가 23득점 14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외곽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쇼터와 이종현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15-11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 더욱 기세를 올렸다. 라건아와 이종현이 골밑을 공략했고, 쇼터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어느새 점수 차이는 20점 이상 벌어졌다.

오리온은 먼로가 분전하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계속해서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대승으로 끝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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