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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왕', 제작 영상·비하인드 스틸 공개…70년대 완벽 재현
작성 : 2018년 12월 13일(목) 18:15

영화 '마약왕' / 사진=해당 영상, 스틸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영화 '마약왕'이 1970년대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마약왕'(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측은 13일 제작기 영상과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작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1970년대를 살아간 이두삼이라는 인물의 인생 파노라마가 눈을 뗄 수 없는 세트 프로덕션에 녹아들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격동의 시대를 보냈던 1970년대 한국의 이면에 깊이 있게 접근한 제작 과정이 '마약왕'만의 미장센을 만들어 낼 것을 예고한다.

이어 배우 송강호의 파격적인 변신을 필두로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그리고 이희준 조우진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강렬한 연기 조합으로 폭발적인 열연이 펼쳐질 것을 기대케 한다.

'내부자들'로 자신만의 연출력을 입증한 우민호 감독은 배우들에게 디테일하면서도 날카로운 디렉션을 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내부자들' '택시운전사' 스태프들이 합류해 현대적인 느낌과 상상을 더해 '마약왕'만의 색을 완성한 과정이 나타난다.

류현민 의상팀장은 "지금은 1970년대의 원단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원단시장을 많이 찾아본 것은 물론, 직접 일본까지 갔다왔다"라고 전하며 시대를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모든 스태프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마약왕' 측은 비하인드 스틸까지 공개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실제 1970년대를 완벽하게 옮겨놓은 듯한 스틸 속 세트장들은 영화에 디테일을 더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전해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19일 개봉.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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