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하얏트서울=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임성재가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성재는 13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18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하며 마이나비 ABC챔피언십 4위, 아시안투어 레오팔레스21 미얀마오픈 공동 3위 등에 오른 임성재는 2018시즌부터 미국프로골프(PGA) 무대에 진출했다.
임성재는 올 시즌 웹닷컴투어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왕,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임성재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성재는 "PGA투어에 가는 것이 꿈이었다. 결정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조금이라도 어린 나이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처음에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항상 따라다니시면서 지원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다. 그리고 PGA에서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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