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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장미' 박성웅x오정세, 라이벌인듯 아닌듯 '케미 예고'
작성 : 2018년 12월 13일(목) 16:41

박정웅 오정세 / 사진=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박성웅 오정세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제작 엠씨엠씨)의 배우 박성웅과 오정세가 뜻밖의 '케미'를 13일 예고했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진중한 카리스마부터 코믹 연기까지 펼쳐보인 배우 박성웅과 오정세는 각각 장미 옆의 두 남자 명환과 순철로 분했다.

박성웅이 분한 명환은 젊은 시절 장미와 사귀던 사이로 오랜 시간 떨어져있다 갑자기 장미 앞에 나타나며 감추고자 했던 과거를 강제 소환하는 인물이다. 해외 유학파 출신의 유명 대학병원 의사이지만 감출 수 없는 허당끼로 시종일관 웃음을 터지게 하는 캐릭터다.

오정세가 맡은 순철은 함께 아이돌 데뷔를 준비 할 때부터 지금까지 20년 째 '남사친'으로 장미의 곁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순정파 캐릭터다. 다정함을 가득 담아 장미를 바라보는 그의 큰 눈망울은 순애보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의 악연인 듯 악연 아닌 인연은 장미를 사이에 두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며 끊임없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다고. 특히 두 사람이 오랜만에 경찰서에서 마주치는 장면은 영화 속 최고의 웃음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단 후문이다.

라이벌 관계임에도 어쩐지 묘하게 어울리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한 박성웅 오정세다. 2019년 1월 개봉.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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