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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열여덟 소녀가 탄생시킨 괴물
작성 : 2018년 12월 13일(목) 11:03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 사진=영화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열여덟 소녀가 전무후무한 괴물을 완성시키기까지의 모든 순간이 예고됐다.

SF 장르의 시초 '프랑켄슈타인' 완성에 얽힌 놀라운 비하인드를 그린 영화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감독 하이파 알 만수르) 스틸이 13일 공개됐다.

영화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은 뮤지컬,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무수히 재탄생되며 전 세계인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소설 '프랑켄슈타인'이 완성되기까지의 비하인드를 담고 있다. 19세기 영국, 열여덟 살 메리가 퍼시 셸리와의 운명적인 사랑을 통해 SF 장르의 시초가 된 걸작 '프랑켄슈타인'을 완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메리 셸리가 역대급 괴물을 완성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메리 셸리가 습작에 열중한 모습, 아버지의 제자로 들어온 낭만파 시인 퍼시 셸리와의 운명적인 만남, 죽은 사람을 전기로 되살리는 갈바니즘 쇼를 보며 회생에 호기심을 느끼는 장면 등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시인 바이런이 무서운 이야기를 짓자는 제안을 하는 모습과 전설이 된 걸작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 예고됐다. 마지막으로 꿈속에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에 대한 형상을 본 메리가 상상 속의 괴물을 소설로 옮기는 장면이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메리 셸리 역을 맡은 엘르 패닝의 강렬한 모습과 더불어 영화 '러빙 빈센트' 더글라스 부스, '보헤미안 랩소디' 벤 하디 등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합세해 기대를 모은다. 12월 20일 개봉.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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