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번리전에서 리그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현재 12승4패(승점 36)로 3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의 가치가 치솟고 있다. 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파워랭킹 2위, 이 주의 팀에 선정되며 찬사를 받았다.

지난 25일 첼시전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사우샘프턴,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토트넘의 16강 진출을 도왔다.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지자 영국 현지 언론은 감탄하며 이를 집중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번리전을 앞둔 손흥민을 '주목할 선수'로 손꼽았다. 이들은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켜 세웠다.

번리는 지난 시즌 리그 7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현재 17위에 위치하며 크게 부진한 상태다. 최근 리그 10경기 성적도 2승2무6패에 그친다. 토트넘과 비교했을 때 번리는 객관적 전력, 분위기 등 부족한 사항이 많다.

한편 손흥민의 출전이 예상되는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는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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