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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아약스,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1·2위로 16강 진출
작성 : 2018년 12월 13일(목) 09:55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아약스가 난타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 팀은 각각 1위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뮌헨과 아약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어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뮌헨은 4승2무(승점 14)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아약스는 3승3무(승점 12)로 2위를 기록했다.

먼저 앞서간 쪽은 뮌헨이었다. 뮌헨은 전반 13분 세르쥬 나브리의 패스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아약스는 후반 초반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아약스는 후반 16분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두산 타디치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양 팀은 각각 한 명씩 퇴장 당하는 불행을 겪었다. 아약스는 후반 22분 막시밀리안 외버가 레온 고레츠카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뮌헨도 후반 30분 토마스 뮐러가 발로 상대 선수를 가격하며 퇴장 명령을 받았다.

추가골을 뽑아낸 쪽은 아약스였다. 아약스는 후반 37분 얻은 페널티킥을 타디치가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후반 42분 뮌헨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집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까지 치열했다. 뮌헨은 킹슬리 코망이 재역전골을 폭발시키며 포효했다. 하지만 아약스는 경기 종료 직전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뮌헨과 아약스의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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