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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치를까…맨유전 출격 준비 끝
작성 : 2018년 12월 12일(수) 23:21

이강인 / 사진=발렌시아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한국인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까.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발렌시아는 1승2무2패(승점 5)로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조 3위가 확정돼 유로파리그행이 확정됐다. 때문에 맨유를 상대로 전력을 다하기보다는 여러 선수들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에 쏠려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가 맨유전을 앞두고 발표한 18인 소집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코파 델 레이를 통해 두 차례 1군 무대를 밟은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첫 출격을 노린다.

현재 만 17세인 이강인이 맨유전에 출전한다면 한국 선수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기존 기록은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지난달 28일 벤피카전에 출전하며 세운 만 19세였다.

성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 이강인이 '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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