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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스페인 사로잡은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
작성 : 2018년 12월 12일(수) 17:55

'다잉' / 사진=영화 '다잉'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온다.

'다잉'(감독 페르난도 프랑코) 측이 영화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틸을 12일 공개했다.

영화 '다잉'은 스페인 개봉시 스페인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사랑하는 남녀가 가장 완벽하게 행복했던 순간, 갑자기 찾아온 절망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무너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겪게 되는 한 여자의 슬픔과 상처, 절망, 그리고 이별을 그린 영화다. 페르난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아름답지만 차가운 느낌의 바다 앞에 혼자 서 있는 남녀의 모습과 아름다운 하늘풍경이지만 배 앞에 불안한 듯 서 있는 여자의 뒷모습, 사랑스럽게 함께 있는 연인, 하지만 혼자 침대에서 괴로운 듯 누워있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안타까워하는 듯한 표정의 여자를 통해 영화의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엿보게 한다.

'다잉'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페르난도 프랑코 감독의 세 번째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페르난도 감독은 연기파 배우 마리안 알바레즈, 안드레스 게르트루디스로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남녀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 영화로 주연 남자배우 마리안 알바레즈는 스페인 최고의 영화상인 고야상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12월 27일 개봉.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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