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가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이하 2018 LoL KeSPA Cup) 개막을 앞두고 12일 대회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2018 LoL KeSPA Cup은 오는 18일 서울 강남 액토즈 아레나에서 MVP와 GC 부산 라이징 스타의 1라운드 16강 경기로 시작한다. 1라운드 16강은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후 5시와 8시에 진행되고, 8강은 24일부터 두 경기씩 이틀간 진행된다. 1라운드 8강은 부전승으로 진출한 젠지와 B조 승리팀이 경기를 펼치게 된다.
2라운드는 서울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로 장소를 옮겨 오는 26일부터 진행된다. 2라운드는 kt 롤스터와 1라운드 8강 B조 승리팀의 대결로 시작하며, 27일 C조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그리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2라운드 8강 대진은 시드 4팀과 1라운드 승리 4팀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또한 올해 LoL KeSPA Cup은 막강한 중계진과 함께한다. 한국어 중계는 박상현, 김의중 캐스터가 교대로 김동준, 이현우 해설과 입을 맞추며, 이현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영어 해설은 'PapaSmithy' 크리스토퍼 스미스, 'Valdes' 브렌든 발데스, 'MAX' 맥스 앤더슨이 진행할 예정이다. LoL KeSPA Cup은 아프리카TV,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며, 영어 중계는 아프리카TV, 협회 유튜브, 중국어 중계는 DOUYUTV에서 진행된다. TV는 SBS-AfreecaTV 채널에서 1라운드는 녹화방송, 2라운드는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18 LoL KeSPA Cup 현장관람은 오는 26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2라운드부터 가능하다.
한편, 2018 LoL KeSPA Cup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뛰는 국내 유일 LoL 단기 토너먼트로서, 내년 정규시즌을 위해 재정비 중인 팀들과 국내 리그에서 뛸 신인 선수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대회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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