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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스마일' 할리우드 원조 꽃미남 로버트 레드포드 '리즈시절'
작성 : 2018년 12월 12일(수) 15:34

영화 '미스터 스마일' 헌정 포스터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원조 꽃미남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의 '리즈' 시절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의 전설 로버트 레드포드의 은퇴작이자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로 화제가 된 영화 '미스터 스마일'(감독 데이빗 로워리) 측이 로버트 레드포드의 꽃미남 시절을 12일 공개했다.

'미스터 스마일'은 우아하고 품위있게 한 평생 은행을 털어온 신사 포레스트 터커의 전대미문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방식으로 다정하고 젠틀하게 은행을 털어 세상을 놀라게 한 실존 인물 포레스트 터커를 다룬 '미스터 스마일'은 최근 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스트 스토리' 데이빗 로워리 감독의 수려한 연출과 더불어 로버트 레드포드를 위시한 씨씨 스페이식, 케이시 애플렉 등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이 눈길을 끈다.

전설의 은행털이 포레스트 터커 역을 맡은 로버트 레드포드는 TV, 뮤지컬, 연극 무대 등에서 활약하다가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이후 '아웃 오브 아프리카' '업 클로즈 앤 퍼스널' '은밀한 유혹' 등의 작품에서 부드럽고 따뜻한 로맨틱 가이로 등장해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블론드 헤어, 푸른 눈, 젠틀한 미소 등 완벽한 외모뿐만 아니라 지적이고 매력적인 인상까지 갖춘 로버트 레드포드는 모두가 인정하는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로 아직도 수많은 영화팬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전설이기도 하다.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가장 위대한 영화배우 중 한 분께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영화를 표현했고 실제 배우의 과거 모습을 영화 곳곳에 등장시켰다.

로버트 레드포드 리즈시절 / 사진=인스타그램




포레스트 터커의 화려한 은행강도와 탈옥 경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1966년 아서펜 감독의 '체이스' 속 로버트 레드포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30대 시절 그의 잘생긴 모습은 순식간에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로버트 레드포드의 젊은 시절 모습을 파노라마처럼 보여주는 머그샷 장면도 과거 그의 완벽한 외모를 상기시키며 영화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로버트 레드포드의 과거 모습을 활용한 헌정 포스터가 공개되고 '미스터 스마일' 해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이탈리아 보그, 피플지,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던 로버트 레드포드의모습이 공개되는 등 '미스터 스마일'의 개봉을 앞두고 그의 리즈 시절 모습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12월 27일 개봉.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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