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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IMF 직격타 5060부터 1020까지 '세대별 공감'
작성 : 2018년 12월 12일(수) 15:01

'국가부도의 날' / 사진=영화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전 세대가 공감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눈길을 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제작 영화사 집)측이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12일 공개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대 관객의 호평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을 직접 경험한 3060세대부터 간접적으로 겪은 1020대까지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경제 위기 상황을 현실적으로 재현해내며 이를 교과서로만 접했을 1020 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강렬한 앙상블을 완성한 배우들의 호소력 있는 연기를 통해 1997년을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과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그러내며 2018년 현재에도 통하는 공감대로 1020세대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당시 학생이거나 사회 초년생이었던 3040 세대 관객들에게는 그날에 대한 기억과 다양한 감정을 소환해낸다. 3040세대 관객들은 1997년 경제 위기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삶의 변화들을 맞이했던 당시의 상황들을 되돌아보며 깊은 공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인물들의 각기 다른 운명을 통해 당시에는 잘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거나 그 시절을 이겨낸 부모님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반면 IMF를 온몸으로 겪은 5060 세대는 경제 위기로 힘들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아버지와 서민을 대표하는 갑수 캐릭터에 깊이 이입하며 당시 느꼈던 아련한 감정들을 소환하고 있다.

이처럼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공감과 메시지를 전하는 '국가부도의 날'은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과 추천 속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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