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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마블의 스파이더맨 세계관 총집합
작성 : 2018년 12월 12일(수) 14:36

스파이더맨 / 사진=영화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스파이더맨들이 총집합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 측이 12월 12일 개봉일을 맞아 영화를 더욱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팁을 12일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마블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스파이더버스를 다룬 영화다.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는 시리즈 역사상 등장했던 모든 평행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스파이더버스란 2014년 연재된 마블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에 처음 등장했던 평행세계로, 각기 다른 세계에 여러 명의 스파이더맨들이 공존하고 있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마블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아왔다.

코믹스 안에서만 가능했던 스파이더버스 세계관이 마침내 영화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를 통해 처음 스크린에 펼쳐지는 것이다.

영화 '스파이더맨:뉴유니버스'는 주인공인 뉴욕 브루클린 출신 10대 소년 마일스 모랄레스를 필두로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피터 B. 파커 걸크러쉬 스파이더 우먼 스파이더 그웬, 1930년대 흑백 스파이더맨인 스파이더맨 누아르, 자신의 DNA에만 반응하는 스파이더맨 로봇 SP//dr 수트를 입고 싸우는 미래형 스마트 스파이더 페니파커, 웃음 제조기 스파이더햄까지 총 6명의 개성 만점 스파이더맨들이 등장한다.

각기 다른 히스토리를 지닌 스파이더맨들이 하나의 평행세계에서 만나 팀을 결성해 가장 강력한 빌런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의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는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 캐릭터는 영화 속에서 관객들에게 누구든지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다양성 존중에 관한 메시지를 통해 재미와 함께 감동적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들이라면 누구라도 어린 시절 한 번쯤 봤던 마블코믹스를 완벽히 오마주해 마치 마블코믹스가 스크린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탄생시켰다.

원작 특유의 질감과 클래식한 느낌을 완벽히 구현한 이번 작품의 제작에는 애니메이터 1명이 일주일에 1초 분량 밖에 만들 수 없었을 만큼 섬세한 장인 정신을 필요로 했고, 마치 코믹스 한 장 한 장을 대형 스크린에 펼쳐낸 듯한 역대급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할리우드 최고의 힙합 대세 포스트 말론과 스웨 리가 참여한 OST인 '선플라워(Sunflower)'를 비롯한 화려한 OST 라인업은 스타일리쉬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상과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후드티와 나이키 에어 조던 농구화를 착용하고 그래피티 아트를 즐기는 마일스 캐릭터는 기존에 없던 타입의 자유분방한 슈퍼히어로로 눈길을 끈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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