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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기대하지 않았던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
작성 : 2018년 12월 12일(수) 10:29

'그린북'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자의 미국 남부 투어기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그린 북'(감독 피터 패럴리) 스틸이 12일 공개됐다.

'그린북'은 1962년 미국,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허풍과 주먹이 전부인 그의 새로운 운전사이자 매니저 토니가 미국 남부로 콘서트 투어를 다니며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공개된 '그린 북' 스틸에는 거칠고 당당한 토니와 단정하고 화려한 돈 셜리의 모습이 담겼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허풍쟁이 운전사 겸 매니저 토니와 온몸으로 교양과 우아함을 풍기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는 옷차림, 취향, 살아온 환경 등 무엇 하나 비슷한 것 없지만 공연을 위해 함께 미국 남부로 떠난다.

투어를 시작할 때 상대가 불편하기만 했던 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급기야 토니는 돈 셜리를 보호하기 위해 나서기까지 한다. 이밖에도 여유롭게 웃으며 피아노를 연주하는 돈 셜리와 그에게 집중하는 청중들의 모습은 천재 뮤지션으로 분한 마허샬라 알리의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1960년대 미국의 레트로풍 비주얼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나란히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의 열연이 기대를 모은다. 1월 10일 개봉.

'그린북' / 사진=영화 스틸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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