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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 가돗-베네딕트 컴버배치, 애니메이션에 도전한 히어로들
작성 : 2018년 12월 12일(수) 09:48

갤가돗 베네딕트 컴버배치 / 사진=각 영화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애니메이션에 도전한 히어로들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DC와 마블을 대표하는 히어로 '원더우먼'의 갤 가돗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최근 영화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와 '그린치'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했다.

'주먹왕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갤 가돗은 섕크 역할로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섕크는 인터넷 세상 속 룰도 트랙도 없는 슬로터 레이스 게임의 리더이자 뛰어난 레이싱 실력을 지닌 프로페셔널한 레이서다. 갤 가돗은 다부진 눈매와 살짝 올라간 입꼬리, 선명한 이목구비와 시원시원한 성격까지 캐릭터와 남다른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실제 그는 미스 이스라엘 출신으로 2년간 군 복무경험으로 다져진 쿵푸, 킥복싱, 검술, 주짓수 등 뛰어난 운동 실력과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했던 독특한 이력 등 연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과시해온 바 있다. 갤 가돗은 이번 영화 OST에도 직접 참여해 바넬로피 역의 사라 실버맨과 함께 듀엣곡을 선보인다.

반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악동 그린치가 만능 집사 맥스, 루돌프 프레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그린치'를 통해 코믹하고 짓궂지만 미워할 수 없는 녹색 악동 그린치로 분했다.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로 맹활약을 펼쳤던 '원더우먼' 갤 가돗과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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