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글래스' 스릴러 거장 M.나이트 샤말란, 브루스 윌리스 19년만에 소환
작성 : 2018년 12월 12일(수) 09:37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스릴러 거장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영화 '글래스'(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측이 감독과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특별한 인연을 12일 공개했다.

'글래스'는 영화 '식스센스' '언브레이커블' '23 아이덴티티'를 연출한 스릴러의 거장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최신작이다.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가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는 '언브레이커블'과 '23 아이덴티티'에 이어 19년에 걸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빅 프로젝트이다. 앞서 '언브레이커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브루스 윌리스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전작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강철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던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브루스 윌리스의 인연은 1999년에 개봉해 전 세계적인 흥행은 물론 제7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식스센스'로 시작됐다.

당시 신인 감독이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식스센스'를 통해 천재 감독으로 우뚝 섰고 브루스 윌리스 역시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이들은 131명이 숨진 열차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데이빗 던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지지만 천재적 두뇌를 지닌글래스(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지금껏 깨닫지 못한 충격적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스릴러 영화 '언브레이커블'로 또 한 번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그 인연을 이어갔다.

또한 브루스윌리스는 지난해 개봉해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는 물론 국내에서도 1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M. 나이트 샤말란의 '23 아이덴티티'에 깜짝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후속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글래스'로 다시 만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브루스윌리스가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흥행 콤비의 면모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9년 1월 개봉 예정.




한예지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