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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 천금골' 토트넘,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조 2위로 16강행(종합)
작성 : 2018년 12월 12일(수) 06:58

루카스 모우라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바르셀로나와 비기며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와 맞붙어 1-1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2승2무2패(승점 8)로 인터밀란(승점 8)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16강행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시작부터 선제 실점을 내줬다. 토트넘은 전반 7분 공을 가로채기하는데 성공한 우스만 뎀벨레를 막지 못했다. 뎀벨레는 토트넘 수비수를 제치고 나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대니 로즈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몸을 날려 슈팅으로 이어가려 했으나 불발됐다. 전반 31분 케인이 시도한 슈팅은 상대벽에 걸렸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야스퍼 실러센 골키퍼와 절호의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막히고 말았다. 손흥민은 전반 37분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위력이 다소 떨어졌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가슴 철렁한 상황을 맞았다. 토트넘은 전반 44분 필리피 쿠티뉴에게 슈팅을 허용했고 이는 골대를 강하게 때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은 바르셀로나를 몰아쳤다. 토트넘은 후반 3분 에릭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1분에는 손흥민이 대니 로즈에게 기회를 만들어줬으나 이후 크로스가 무위에 그쳤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아크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실러센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토트넘을 구한 것은 루카스 모우라였다. 손흥민을 대신해 경기장에 투입된 모우라는 후반 40분 케인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토트넘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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