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블랙헤드가 수시로 제거해도 다시 생긴다면 ‘세안 법’부터 점검하자.
블랙헤드는 모공 속에 피지와 미세먼지, 메이크업 잔여물 등 각종 노폐물이 엉겨 붙어 검은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한다. 자칫하면 깨끗하지 못한 인상을 주고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집에서 블랙헤드를 관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따뜻한 물 또는 스팀타월로 모공을 연다. 블랙헤드 전용 리무버와 도구를 이용해 짠다. 차가운 물과 딥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닦아낸다. 마무리로 진정과 모공수축에 도움 되는 수분 크림을 바른다. 일주일에 1~2회가 적당하다.
1단계: 피지 전용 리무버로 제거하라
블랙헤드 관리를 앞두고 실천해야 할 첫 단계는 ‘모공 열기’다. 따뜻한 물 또는 스팀타월을 이용하면 손쉽다. 사우나의 열기 또는 물 끓일 때의 수증기 열을 이용해도 좋다. 코팩 또는 피지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눈에 띄는 블랙헤드를 제거한다.
네이처리퍼블릭 ‘탄산수 오프닝 토너’는 모공열기에 도움 되는 토너다. 따뜻한 물이나 스팀타월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에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미네랄 풍부한 탄산수 성분이 모공 수렴에도 도움을 준다.
BRTC ‘포어 딥 클렌저’는 모공입구에 자리 잡은 피지를 유연하게 만들어 밖으로 배출하는 전용 리무버다. 코 전용 마스크에 제품을 충분히 적신 후 피부에 붙인다. 10분 후 떼어내면 피지들이 녹아 모공 밖으로 배출된다.
2단계: 손이 아닌 도구를 이용해 쏙쏙 뽑아내라
블랙헤드를 뿌리까지 뽑으려면 피지 전용 리무버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압출’이다. 손을 이용하면 모공 벽을 손상해 늘어날 우려가 있다. 손보다는 전용 압출기를 이용해 제거한다. 가정용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차앤박화장품 ‘블랙헤드 클리너’는 부드러운 실리콘 브러시가 내장 된 피지 압출기다. 굴곡있는 코볼 주변에도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압출 후 실리콘 브러시와 클렌징 제품을 활용하면 마사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카이로스 ‘블링블링’은 가정용 온열용 여드름 치료기다. 손이 닿지 않는 피지선을 특수 광선으로 자극한다. 피지 억제와 여드름 유발 균 박멸에 도움을 준다. 디지털 온도제어 방식으로 화상 우려가 적다.
3단계: 딥 클렌징으로 모공을 꽉 조여라
단단하게 모공을 막았던 블랙헤드를 제거했다. 다음은 풍부한 거품 세안이다. 덧붙여 평소 딥 클렌저 제품을 꼼꼼하게 사용하면 모공에 각종 노폐물이 단단하게 굳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뉴트로지나 ‘딥 클린 블랙헤드 일리미네이팅 데일리 스크럽’은 블랙헤드 전용 클렌저다. 오랜지색 알갱이 크로비즈가 들어있어 모공 속 깊숙한 노폐물과 각질 제거에 도움된다.
시세이도 ‘티스 딥 오프 오일’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각질제거에 도움 되는 오일 클렌저다. 워터프루프 메이크업도 단번에 지울 수 있는 강력한 세정력이 특징이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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