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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스포츠대상' 오세근, "농구 침체기, 더 힘낼 것"
작성 : 2018년 12월 11일(화) 12:01

[광화문=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농구가 침체기에 있다. 조금 더 힘내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농구 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오세근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8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프로농구 부분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6-2017 시즌 팀의 우승을 이끈 오세근은 2017-2018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40경기에 나선 평균 18.7점을 올렸다. 국내선수 득점 1위를 차지했는데 오세근 개인 한 시즌 최고 기록이었다. 리바운드에서도 평균 9.4개

오세근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고, 뽑아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 항상 떨리는 자리다. 수상 소감을 생각했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며 "농구가 침체기에 있다. 조금 더 힘내서 좋은 선수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오세근은 이날 아내, 아이와 함께 시상식에 자리했다. "작년 12월 11일에 아이가 태어나서 이 자리에 오지 못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아내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사진= 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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