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투표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박혜진이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8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프로농구부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우리은행의 6시즌 통합우승을 이끈 박혜진은 2017-2018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14.5점(리그7위)·5.1리바운드·5.0어시스트(2위)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개수(74개)와 성공률(35.4%)에서서도 모두 2위에 오르며 정규리그 MVP에 오르기도 했다.

박혜진은 "동아스포츠대상이 10주년을 맞이했다. 뜻 깊은 해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투표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상에 걸맞게 열심히 하고 코트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내년에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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