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대역전극과 함께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3-88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3승 8패를 거둔 전자랜드는 KT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자리했다. KT는 12승 8패를 기록했다.
머피 할로웨이는 27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상재가 16점 11리바운드, 김낙현은 4쿼터 승부처에서 폭발하며 10점 4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KT는 4쿼터 초반까지 경기를 주도했으나 할로웨이의 연속 득점과 정영삼의 3점포를 앞세워 83-83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할로웨이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낙현의 골밑, 강상재의 자유투로 87-83까지 점수를 벌린 전자랜드는 42초를 남기고 김낙현이 3점 바스켓카운트로 승기를 굳힌 끝에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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