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리오넬 메시가 정교한 프리킥으로 2골을 뽑아내며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라리가 15라운드서 에스파뇰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9승 4무 2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메시가 좋은 경기력과 함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2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17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부근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에스파뇰의 골문 구석을 꿰뚫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전반 2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패스를 연결해 우스만 뎀벨레의 골을 도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종료 전 루이스 수아레스의 득점으로 3-0으로 앞서 나갔고, 메시는 후반 21분 다소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며 4-0 완승의 주역이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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