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영화 '어벤져스4'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타노스 역의 조슈 브롤린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7일 밤 11시(한국시간) 마블은 영화 '어벤져스4'(감독 안소니 루소)의 부제와 공식 예고편과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부제는 '엔드 게임(End Game)'으로 예고편에서 블랙 위도우는 "타노스는 자신이 말한 대로 이 세상에 있는 생명체 절반을 없앴다"고 말한다. 이어 망연자실한 캡틴 아메리카에 이어 토르 역시 "우린 모두 패했다. 친구도 잃고 가족도 잃었다"고 말한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악당 타노스 역을 맡은 조슈 브롤린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영상과 함께 "아직 여기 있는 50%를 위해(For the 50 percent who are still here)"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어벤져스3'에서 타노스는 히어로의 50%를 사라지게 만들었다. 예고편 공개와 함께 그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면서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오는 2019년 4월 26일 개봉한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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