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캡틴 페이커'가 2대2 자선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과 '캡틴 잭' 강형우가 호흡을 맞춘 '캡틴 페이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롤) 올스타전 2대2 자선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베트남의 QTV, 제로스를 꺾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연전연승하며 4강에 안착한 '캡틴 페이커'는 니코와 제라스, 카시오페아를 밴한 뒤, 이즈리얼과 우르곳을 가져갔다. 이에 맞서는 QTV와 제로스는 케이틀린, 바루스, 신드라 밴 이후 브랜드와 오리아나를 픽했다.
'캡틴 페이커'는 시작부터 강하게 라인을 푸시하며 CS 싸움에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QTV와 제로스도 적극적으로 교전을 시도하며, '캡틴 페이커'를 압박했다.
하지만 '캡틴 페이커'는 킬을 허용하지 않고, 침착하게 위기를 넘겼다. 이후 계속해서 CS 리드를 유지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어 상대의 오리아나와 브랜드를 연달아 잡아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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