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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폭발적 해외반응 "흥미롭고 유익하다"
작성 : 2018년 12월 06일(목) 08:55

국가부도의 날 / 사진=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국가부도의 날'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제작 영화사 집) 측이 폭발적인 해외 반응을 6일 소개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해외 17개국에 선판매 되며 화제를 모은 '국가부도의 날'은 미국에서 11월 27일 시사회를 시작으로 11월 30일 개봉 후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주요 해외 매체들은 "'빅쇼트',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탈명금: 사라진 천만 달러의 행방' 등에 이어 금융 위기를 성공적으로 영화화한,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영화"(Los Angeles Times), "제작부터 캐스팅, 구성까지 영화의 모든 것이 세련되고 인상적이었다. 정치, 금융, 경제에 대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Trust Movies), "해외 관객이라면 잘 알지 못하는, 한국인들이 갖고 있는 1997년 경제 위기에 대한 트라우마를 통해 1997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층 생생하게 보여주는 훌륭한 입문서. 오늘날 세계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만한 교훈을 주며 잊고 있었던 경제 위기를 일깨우는 영화"(Cinema Escapist), "배우 김혜수는 지적이고 복합적인 내면의 경제학자 한시현을 공감 있게 그려냈다, 그녀의 연기는 최고였다. IMF 총재로 분한 뱅상 카셀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Unseen Films)라며 극찬을 쏟았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중심으로 한 흥미로운 소재는 물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국가부도의 날'은 전 세계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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