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1970년대 마약왕과 마약왕을 둘러싼 인물 열전이 흥미롭다.

영화 '마약왕'(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이 6일 공개됐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공개된 '마약왕' 2차 캐릭터 포스터에는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마약왕' 캐릭터 예고편에서 이들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일이 애국이라 믿으며 하급 밀수업자에서 전설의 마약왕으로 거듭나는 이두삼(송강호), 그를 집요하게 쫓는 열혈 검사 김인구(조정석), 마약왕의 잠재력을 알아본 로비스트 김정아(배두나), 마약왕의 일에 동참한 순진한 사촌동생 이두환(김대명), 남편의 행보를 예민하게 지켜보는 조강지처 성숙경(김소진), 마약왕의 밀수 동업자 최진필(이희준), 수출 활로를 열어준 조직 성강파 보스 조성강(조우진) 등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마약왕' 캐릭터 예고편은 차진 대사와 강렬한 표정 연기를 펼친 7명의 배우들과 캐릭터의 활약을 과시했다. '마약왕'은 12월 19일 개봉한다.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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