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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스즈키컵 결승 진출…베트남-필리핀 승자와 우승 다툼
작성 : 2018년 12월 05일(수) 22:54

사진=스즈키컵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말레이시아가 천신만고 끝에 스즈키컵 결승에 올랐다.

말레이시아는 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말레이시아는 태국과 1, 2차전 합계 2-2를 기록했지만, 원정골에서 앞서며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말레이시아는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그러나 태국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반면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태국은 준결승전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말레이시아는 베트남-필리핀의 승자와 대회 우승을 다툰다. 현재 상황에서는 베트남이 결승전 상대가 될 것이 유력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2일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필리핀을 2-1로 제압했다.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하더라도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베트남은 지난달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꺾은 바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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