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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무패' 리버풀, 번리 원정 출격…로테이션 예고
작성 : 2018년 12월 05일(수) 18:52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전 승리로 리그 무패 수성에 성공한 리버풀이 번리 원정을 떠난다. 객관적 전력은 리버풀이 앞서지만, 번리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출전한 저력 있는 팀이다. 클롭 감독이 로테이션 가동을 예고한 가운데, 리버풀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번리와 리버풀이 펼치는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는 6일(목) 오전 4시 3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PC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시청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가능하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즈베즈다와 PSG에게 패배하며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지만, 리그에선 상황이 다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있어 고비라고 여겨지던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90분 추가시간 극장골과 함께 리그 무패를 이어나가는 데 성공했다.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었지만, 이를 현명하게 극복한 리버풀은 이제 번리 원정길에 나선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전에서 로테이션 가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빡빡한 일정 탓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감안한 사항이라 파악된다. 리버풀은 에버튼에 이어 번리도 잡고 리그 무패를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번리는 이번 시즌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번리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하며 올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참가한 바 있다. 이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리버풀이 번리전을 방심하면 자칫 리그 첫 패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리버풀이 번리도 꺾고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번리와 리버풀의 경기는 6일 오전 4시 3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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