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영화 'PMC: 더 벙커'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이 폭발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5일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제작 퍼펙트스톰필름) 측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돼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과 함께 펼치는 생존 액션을 담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CIA가 제안한 거액의 프로젝트 비하인드에 강렬한 미션이 도사리고 있음을 암시한다. 킹을 잡고 아시아 최고의 현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캡틴 에이헵과 12명의 블랙리저드 크루 앞에 있었던 것. 블랙리저드 크루들은 탄탄한 팀워크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그러나 또 다른 글로벌 군사기업의 기습이 시작되면서 이야기는 180도 다른 방향으로 전환된다. 뒤이어 '이 모든 것이 함정'이라는 대사와 함께 닥터 윤지의가 등장한다. 윤지의는 같은 날, 다른 목적으로 북한에서 납치된 인물로 비밀벙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음모를 캡틴 에이헙보다 한발 먼저 눈치챘다. 캡틴 에이헵과 닥터 윤지의가 광활한 벙커를 벗어날 수 있을지, 이들이 어떻게 사건을 풀 열쇠를 찾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같이 싸워야 살 것 아니냐"는 윤지의의 대사와 "나 혼자는 못 간다"라는 에이헵의 대사에서는 극한 상황 속에서 연대감이 생긴 두 남자의 관계가 드러나고 있어 극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허물어진 지하벙커 속 하정우 이선균의 모습과 함께 "생존을 위한 리얼타임 액션이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적혀 둘 사이에 벌어질 위기에 대해 긴박감과 뜨거운 사투를 예고한다. 12월 26일 개봉.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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