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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오정세 "도경수 덕분에 정신적으로 도움 돼"
작성 : 2018년 12월 04일(화) 16:26

오정세 도경수 박혜수 강형철 감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스윙키즈' 오정세가 도경수 덕분에 정신적으로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제작 안나푸르나필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형철 감독,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참석했다.

이날 도경수는 영화에서 노련하게 탭댄스를 추는 캐릭터를 위해 5개월 동안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5개월 동안 배우들과 시간 날 때마다 다 같이 모여서 연습을 했다"며 "탭댄스라는 게 제가 가수로서 춤을 추고 있어도 처음에는 생소하고 몸치가 된 듯했다. 영화 캐릭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또 오정세는 "처음에 모여서 시작을 했을 때는 거의 0부터 시작을 했다. 경수 같은 경우에는 원래 춤을 췄던 친구라서 잘할 줄 알았는데 탭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경수는 다른 배우들보다 살인 스케줄이더라. 그런데도 매번 연습에 올 때마다 저희보다 빨리 성장하더라. 그래서 든든하고 정신적으로 도움이 됐다. 경수의 발을 보면서 연습했다"며 도경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스윙키즈'는 1951년 다인종이 수용됐던 한국전쟁 최대 규모의 거제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전쟁과 이념의 시대에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다. 19일 개봉.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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