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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농구선수 김영희, 거인병에 우울증으로 고통
작성 : 2018년 12월 04일(화) 14:29

농구선수 김영희 / 사진= MBN 캡쳐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80년대를 풍미했던 농구선수 김영희가 거인병과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농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농구선수 김영희의 근황은 지난 5월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을 통해 전해졌다. 이 방송이 최근 재방송으로 다시 전파를 타며 김영희가 다시 농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79년 한국화장품에서 농구선수로 데뷔한 김영희는 1984년 LA올림픽 여자농구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구기종목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 획득에 힘을 더한 농구 스타다.

그러나 김영희는 1987년 뇌종양 진단과 함께 코트를 떠났고, 이후 말단비대증, 일명 '거인병' 판정을 받아 은퇴한 후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고, 당뇨와 함께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등 힘겨운 삶은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팬들은 김영희의 건강을 빌며 그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문의하는 등 왕년의 농구 스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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