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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 모드리치, "발롱도르, 2018년 정말 특별한 걸 해냈다는 의미"
작성 : 2018년 12월 04일(화) 10:43

루카 모드리치 / 사진= 프랑스풋볼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 상을 받은 건 2018년 그라운드에서 정말 특별한 것을 해냈다는 의미다."

모드리치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풋볼 주최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모드리치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6월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크로아티아의 주장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사상 첫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시즌 내내 맹활약한 모드리치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 이어 축구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완벽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지난 10년 간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양분해왔다. 메시와 호날두의 아성을 깨뜨린 모드리치는 발롱도르 수상 이후 "메시와 호날두는 엄청난 선수다"라며 "이 상을 받은 것은 2018년 그라운드에서 정말 특별한 것을 해냈다는 의미"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순간 늘 노력했고, 이것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한 마디로 표현하기 힘든 순간"이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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