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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윤계상 "촬영 내내 마음 앓이 했다"
작성 : 2018년 12월 03일(월) 11:04

'말모이' 윤계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말모이' 윤계상이 작품 내내 마음 앓이를 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제작 더 램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해진 윤계상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엄유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계상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제강점기 배경의 역사를 영화화하는데 있어 사명감을 느꼈다며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의 부분을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연기를 하면서 영화적인 모습보다는 진짜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연기하면서 조금이라도 그때 그 시절에 우리나라를 위해 애썼던 분들이 마음이 느껴졌다. 작품 내내 마음 앓이를 했다"며 역할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다.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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