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1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의 올버니 골프클럽(파72/726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우즈는 통산 5차례 우승을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내내 하위권을 맴돌다 17위로 뒤에서 두 번째 순위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한편 우승은 존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람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토니 피나우(미국, 16언더파 272타)가 2위를 차지했고,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미국)은 13언더파 275타로 패트릭 켄틀레이(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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