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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결승골' 첼시, 풀럼에 2-0 승리
작성 : 2018년 12월 02일(일) 22:49

페드로 로드리게스 / 사진=첼시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첼시가 풀럼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9승4무1패(승점 31)를 기록하며,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승점 30)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풀럼은 2승2무10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12라운드까지 8승4무를 기록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달렸다. 그러나 지난 주말 토트넘과의 13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풀럼전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는 첼시의 의도대로 진행됐다. 전반 4분 은골로 캉테가 중원에서 풀럼의 공격을 차단한 뒤,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이어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든 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 패스했고, 페드로는 수비수를 제친 뒤 완벽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이후에도 페드로와 에당 아자르, 올리비에 지루가 활발히 움직이며 풀럼의 빈틈을 노렸다. 수비에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안정적인 방어를 펼치며 1골차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 37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0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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