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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그 2호골' 함부르크, 잉골슈타트 격파…선두 질주
작성 : 2018년 12월 01일(토) 22:52

황희찬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함부르크)이 리그 2호골을 신고한 가운데 팀은 잉골슈타트를 격파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황희찬은 함부르크는 1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15라운드 잉골슈타트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9승4무2패(승점 31)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잉골슈타트는 1승5무9패(승점 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황희찬은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황희찬은 후반 6분 루이스 홀트비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의 리그 2호골.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함부르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함부르크는 전반 중반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함부르크는 전반 28분 아론 훈트가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함부르크는 후반 6분 황희찬이 추가골을 집어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잉골슈타트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잉골슈타트는 후반 9분 파티 카야가 소니 키텔의 어시스트를 받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함부르크는 남은 시간 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함부르크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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