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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2점' 흥국생명, '선두' GS칼텍스 누르고 2위 도약
작성 : 2018년 12월 01일(토) 17:39

이재영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흥국생명이 선두 GS칼텍스를 잡아내며 2위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20, 25-1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시즌 7승4패(승점 21)로 2위로 도약했다. GS칼텍스는 시즌 8승3패(승점 23)가 됐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흥국생명 이재영은 홀로 22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톰시아 역시 20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세트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듀스 승부를 벌였다. GS칼텍스는 김현정의 속공에 이은 블로킹과 강소휘의 스파이크 서브를 앞세워 9-6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9-12로 뒤진 상황서 김미연의 2연속 득점과 이재영의 블로킹이 터지며 13-12로 역전했다. 두 팀은 24-24 듀스 승부에 돌입했다. 승자는 흥국생명이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오픈 공격에 이어 상대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취했다.

2세트 역시 흥국생명의 차지였다. 흥국생명은 세트 중반까지 GS칼텍스와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흥국생명은 17-17 상황에서 톰시아의 4연속 득점과 김미연의 서브,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5득점을 터뜨리며 승기글 잡았다.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흥국생명은 상대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3세트도 승리로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흥국생명은 13-13 동점 상황에서 톰시아의 서브, 이재영의 블로킹에 이은 오픈 공격 그리고 김세영의 득점까지 터지며 무려 11점을 뽑았다. 흥국생명은 단숨에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이재영의 퀵오픈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흥국생명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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